방송인 이매리씨(50)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 출석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매리 프로필
출생: 서울
소속: 마리암 커뮤니케이션 대표
학력: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데뷔: 1994년 MBC 3기 공채 MC
경력: 2012~2015 장안대학교 연기영상과 전임교수
수상: 210 자랑스런외대인시상식 외대인상 공로상
방송: 카레의 맛, 신기생뎐, 순풍산부인과 외 다수
방송활동
이매리씨는 1994년 서울 MBC 공채 MC 3기로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MC로 시작하여 연기자를 병행하면서 일본여배우 마츠 다카코를 닮아 인기를 얻었습니다. SBS '순풍산부인과', KBS 드라마 '연개소문',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하였으며 신기생뎐 이후에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8년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방송사의 갑질로 '신기생뎐' 이후 방송에서 사라졌다고 말했으며 "부상을 당해 수천만원의 치료비가 들었지만, 제작진에게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타르 응원 논란
2019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 응원석에서 카타르 국기를 흔들면서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회가 열린 장소는 아랍 에리미트는 카타르와 정치 문제로 국교단절 상태였는데 이매리씨의 이러한 행동은 많은 국민들에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는 방송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카타르 관련일을 하면서 카타르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 카타르를 '제2의 조국'이라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후에 카타르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매리씨를 카타르 국가대표팀 홍보대사로 위촉하였으며 2019년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 카타르 대표팀과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삼성 이재용 회장 계란 투척
12월 1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해 법정에 출두하던 이재용 삼성회장에게 계란을 던졌습니다. 이재용 삼성회장이 청사 건물로 들어갈때 이재용 회장의 왼편에 계란이 날아왔습니다.
날아든 계란은 이재용 회장과 차량 사이에 떨어졌고 이재용 회장은 직접적인 피해는 받지 않았습니다. 이매리씨에게 봉변을 당할뻔 한 이재용 삼섬회장은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며 법원 경호원들도 이 회장을 보호했습니다.
계란을 던진 이매리씨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재판 출석할때 이재용에게 계란 2개 던졌다"며 시인했고 "대출만 주니 한국 축구 망했지. 이재용 재판도 망해라"등 횡설수설 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신경안정제 먹는 십년피해자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 이재용, 손흥민만 걱정한 너네들 잘못이다"등 이해할 수 없는 글들을 남겼습니다.
이재용 삼성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이유는 과거 자신의 폭로와 관련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재용 회장은 책임 없느냐"고 계란을 투척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