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6일 전체 에피소드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습니다. '커넥트'는 파격적인 소재와 독보적인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커넥트'는 정해인과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공동작업으로 주목받았으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에서 새로운 세계관, 글로벌 동시 오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다크판타지
공개일: 12월 7일 디즈니플러스
회차: 6부작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HIM, 리즈필름
연출: 미이케 다카시
극본: 나카무라 마사루, 허담
원작: 웹툰 <커넥트>
출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김뢰하
스트리밍: 디즈니플러스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커넥트 줄거리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신인류 '커넥트'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관전 포인트
'커넥트'는 세 배우의 미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킵니다. 살인마 '진섭'과 연결되면서 '동수'의 복잡한 감정을 한쪽 눈으로만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정해인, 단순한 살인마가 아닌 자신만의 신념과 명분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고경표, 아군인지 적군이지 모를 미스터리한 면모를 가진 김혜준 배우의 연기까지.
두 번째 포인트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입니다. 연쇄살인마 '진섭'에게 한쪽 눈을 빼앗긴 '동수'가 자신의 눈을 가진 '진섭'과 시야를 공유한다는 신선한 설정부터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독특한 연출이 만나 미스터리함이 더해졌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는 한국과 일본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CG입니다. 죽지 않는 신인류의 특징을 사실감 있는 CG로 보여주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주요 인물
하동수(정해인)
'커넥트'라는 새로운 인종으로 느닷없이 자신에게 닥친 사건 속에서 연쇄살인마 진섭을 쫓는 지독한 추격을 시작한다.
오진섭(고경표)
우연한 계기로 커넥트 동수의 눈을 가지게 된 연쇄살인마. 회사에서는 완벽하고 멋진 동료이지만 내면에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담고 있는 야누스의 두 얼굴 같은 인물
최이랑(김혜준)
베일에 싸인 동수의 조력자로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최도훈(김뢰화)
서한남부경찰서 강력팀 형사로 남다른 촉을 가지고 있다.
인물관계도
커넥트는 주인공 세명 외 양동근, 조복래 배우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 극의 몰입도를 더합니다.
웹툰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총 83화로 연재되었던 신대성 작가의 '커넥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웹툰 및 네이버 시리즈에 보실 수 있습니다.
감독
커넥트의 감독은 일본 감독 미이케 다카시입니다. '커넥트'로 첫 한국 작품에 도전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1998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미래의 영화감독 10명'에 선정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일본 장르물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인물입니다. 할리우드의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도 그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과는 2004년 한중일 합작 옴니버스 영화 <쓰리, 몬스터>에 참여해 인연을 맺었으며 '커넥트'는 한국 배우, 한국 스태프들과 처음으로 작업한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원작인 웹툰을 읽고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일본의 만화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작법에 놀랐다"며 "한국 웹툰의 묘사는 망가에 비해 상당히 심플해서 재미가 있다. 덕분에 영상 창작자로서는 심플함 속에 숨겨진 맥락을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