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목돈을 마련해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있는데요. 2023년부터는 공제 제도 및 명칭이 변경되므로 본문 내용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023년에도 동일한 이름으로 유지되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로 명칭이 변경되어 시행된다고 합니다. 두 개의 차이점으로는 입사한 기준으로 나뉘는데요.
청년내일채움공제: 입사 6개월 미만 근로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재직 6개월 이상 근로자
이번 페이지에서는 입사 6개월 미만 근로자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직 6개월 이상 근로자이신 분들은 하단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청년내일채움공제
우선 청년내일채움공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4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400만 원, 기업이 400만 원을 공동 적립하여 만기 시 1,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장점으로는 청년이 2년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실질적으로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되고 본인 납입금의 4배 이상을 수령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은?
내일채움공제는 청년과 기업이 하단의 조건에 모두 맞아야 하며 청년과 기업이 같이 신청을 하셔야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년과 기업의 조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
- 연 소득 3600만 원 이하
기업
50인 미만 중소기업 및 제조・건설업
2022년에는 기업 조건이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5명 이상인 중소기업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인력 부족 업종인 제조・건설업 또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변경되면서 기업의 범위가 축소되었습니다.
내일채움공제 보상금액은?
2022년도에는 청년과 기업이 각각 300만 원, 정부가 600만 원을 지원했다면 2023년도에는 예산이 줄어 청년과 기업이 부담하는 금액이 100만 원씩 상향되었습니다.
청년 400만 원 +
정부 400만 원 +
기업 400만 원
= 1,200만 원 (2년 만기 시)
청년 400만 원, 정부 400만 원, 기업 400만 원으로 변경되었고 2년 만기 시 수령액은 1,20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2023년부터 바뀌는 점 한눈에 보기
가입대상 및 소득요건 등의 내용은 동일하나 지원기업 및 납부금액이 변경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정부의 예산이 줄어 본인 및 기업의 부담금이 늘어 1:1:1로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2년 만기 시 1,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실 수 있는 장점은 동일하니 조건에 맞는 분들은 미리 준비하셔서 신청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