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시차 | 위치 | 지도 | 월드컵 | 총정리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카타르는 섭씨 40도 이상 무더위가 1년 중 절반을 차지하며 이번 월드컵이 개최된 국가입니다. 월드컵은 일반적으로 여름에 열리지만 카타르의 날씨를 고려해 11월 겨울에 변경되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이번 월드컵에 작지 않은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특징들을 알고 월드컵을 본다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카타르의 지리

카타르는 대부분 국토가 사막이며 면적은 114만 9000ha 크기입니다. 세계에서 164번째의 크기이며 대한민국의 경기도 정도의 크기입니다. 또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 중 가장 작은 면적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경기장이 모두 근방에 모여 있어 선수들이 경기에 따라 숙소 이동 없이 치르는 최초의 대회이기도 합니다.

 

 

 

 카타르 날씨 및 시차

한국과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으로 우리나라가 6시간이 더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타르 시차 실시간 보기

 

 

카타르의 여름은 평균 30~40도이고 겨울은 20~30도 정도입니다. 겨울의 한낮에도 섭씨 30도를 훌쩍 넘기 때문에 경기시간을 해가 지고 난 뒤로 미뤘습니다. 해가 지고 난 뒤에는 기온은 20도 후반대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시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예정입니다.

 

월드컵 경기 시간은 가장 이른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에도 열리긴 하지만 대부분 4시, 7시, 10시에 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에 열리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오후 10시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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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무더운 날씨 때문에 경기장에는 모두 에어컨이 설치돼 있습니다. 평균기온이 27도지만 습한 날씨 때문에 카타라는 2022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전 구장에 에어컨을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투자금액

 

카타르는 2022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7개 경기장, 공항, 호텔, 병원 등 2290억 달러(305조 원)를 투자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월드컵과 비교해 20배 가까운 비용이고 한국 2023년 예산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카타르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는 금액입니다.

 

 

또한 상금은 4억 4000달러(5855억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보다 4000만 달러(532억 원)가 늘었습니다. 우승국은 4200달러(559억 원), 준우승국 3000달러(399억 원), 16강 진출은 1300달러(173억 원), 참가국은 900달러(119억 원)를 받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6강 진출 시 선수들에게 1억 원, 8강 진출 시 2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최종 엔트리 26명은 2000만 원을 받습니다. 

 

 

 

 반카타르 정서

 

카타르 월드컵은 준비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습니다. 건설 노동자 등 6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임금체불, 강제 퇴거를 당하였습니다. 또 카타르 내에서 성소수자들이 무단 체포되는 등 많은 학대를 받아 전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동성애 금지법 적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까지도 단속이 이뤄져 오히려 반발만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덴마크 대표팀은 애도의 의미를 담아 서드 유니폼을 검은색으로 제작하고 웨일스의 팬들은 원정 응원에 보이콧을 선언하였습니다. 또 프랑스 주요 도시들은 거리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카타르의 관계

대한민국은 1971년 카타르가 독립하자 카타르를 승인하고 1974년 4월 19일에 국교를 수립하였습니다. 

 

 

1976년부터 건설업체가 진출하였고 1984년 4월 경제기술무역협력에 관한 협정을 1999년에는 4월에 투자보장 협정, 외무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카타르 항공이 인천-도하 직항편을 새벽에 운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