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디 올 뉴 그랜저 풀체인지 한방에 총정리

15일 현대차의 '디 올 뉴 그랜저'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풀체인지 GN7은 그랜저의 7세대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과 기능들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6년 만에 세대 변경을 한 모델로 1세대 각그랜저의 상징적 요소를 담으면서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716만 원부터 판매가가 시작되는 그랜저는 사전 계약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는데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전환 계약 등을 통해 벌써 10만 9000여 명이 선택했습니다.

공식 사전계약 없이도 11만 명 가까운 대기 인원이 몰리자 출시 전까지는 추가로 계획을 받지 않기도 했을 정도로 이번 그랜저의 인기는 초대박이었습니다.

그랜저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으며 그랜저 풀체인지 GN7의 가격 및 제원, 옵션 등이 상세히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

외관 디자인

신형 그랜저는 크기는 더욱 커지고 승차감은 더욱 편해졌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1세대 그랜저와 '스타리아'에서 시작된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휠베이스는 동급 대비 가장 긴 2895mm로 플래그십 세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전면부 수평형 LED 램프를 통해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DRL,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 등이 하나로 통합된 구조로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입니다.

측면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과 '프레임리스 도어'입니다.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은 디자인적으로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공기저항을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창문 위쪽 고정 프레임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는 3세대 그랜저에 처음으로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7세대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프레임리스 도어의 단점인 풍절음을 보완하기 위해 차음 유리와 도어 3중 실링 구조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신형 그랜저의 가장 특징 중 하나가 바로 1세대 그랜저의 오마주입니다. 각 그랜저에서 가져온 오페라 글라스는 더 넓게 다듬어졌고 스티어링 휠은 1세대 각 그랜저의 1 원스포크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또한 2세대 그랜저의 휠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차세대 N3 플랫폼을 적용해 그랜저 출시 36년 만에 처음으로 전륜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사륜구동은 바퀴 네 개를 모두 구동시켜 급경사, 미끄러운 도로 등을 주행할 때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인테리어

신형 그랜저의 실내는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 어라운드 구조와 프리미엄 리얼 소재로 인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공간감을 연출합니다.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일체감 있는 그래픽 테마를 구현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틀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중앙 하단에는 10.25인치 풀터치 공조 컨트롤러가 있어 주차 관련, 시트 열선/통풍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어할 수 있습니다.